< 2023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성과보고회>​

벌써 작년이 된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오후 3시,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평소 함께 해주시는 분들을 모셔 

한해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해 동안 참 많은 일 들이 있었고, 탈판데믹으로 인해 활발하게 사업을 해나간 한해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사경센터 혼자 한 일 보다 

지역의 기업들, 기관들과 함께 힘을 합쳐셔 한 일들이 많았기에 

더욱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 싶어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용산구의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 및 종사자, 유관기관 종사자 등 

약 40여분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이날의 진행은 용산사경센터 조정옥 센터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자리를 찾아주신 손님들을 한 분 한 분 일일이 소개하고, 

사경센터의 지난 1년을 되짚어 주었습니다. 

하나 같은 피드백이 ‘참 많은 일을 했다’였습니다. 

저희도 모르는 사이에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쌓아 나간 것 같아 

뿌듯한 마음과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교차하였습니다. 

2023년 진행한 사업 발표에 이어 

2024년에는 어떤 사업을 해나갈지 계획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년 용산사경센터는 ESG와 SVI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사업들에 힘을 쏟을 예정임을 발표했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등으로 

우리 기업들을 자생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도 열심히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1부는 이렇게 성과 보고와 사업 계획 발표로 시간을 채웠고, 

2부는 참여한 분들의 편안한 네트워킹 자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것 같았던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인사를 하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역시 얼굴을 보고 모이면 무슨 일이든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함께 협업을 하자는 이야기를 하는 기업들도 계셨고,

서로가 가진 정보를 나누는 분들도 계셨고,

기관과 기관의 만남으로 지역의 새로운 울타리가 생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분위기를 이어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드림트리빌리지에서 준비해주신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

간단한 핑거푸드를 먹으며 함께 박수도 치고 즐겁게 공연을 보고 있으니 

분위기는 한층 더 부드러워졌고 서로가 더욱 가까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글로 쓰니 간단하고 소소했던 시간 같지만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의 장을 더욱 자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협동과 연대는 만남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한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2024년도 용산사경센터는 우리 기업들의 성장과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위하여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주저 마시고 언제나 문을 두드려 주세요.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