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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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2023 용산구 협동조합 조합원 교육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24-01-15 조회수: 124
  • < 2023 용산구 협동조합 조합원 교육 >



    지난 12월 26일 오후 6시 협동조합 조합원들을 위한 기본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협동조합이라면 어디든 조합원 교육을 1년에 한번은 실시해야하죠.

    그런데 바쁜 업무 중에 시간을 들여 협동조합 교육을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음 달, 다음 달 미루다보면 벌써 한해가 다 가고 12월이 되어있죠.


    그래서 여의치 않게 교육을 진행하지 못한 협동조합을 위하여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온라인을 통한 협동조합 기본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교육에는 한국협동조합연구회의 김신양 회장님이 강의를 맡아 주셨습니다.

    김신양 회장님은 협동조합의 손꼽히는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2022년 용산구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연구를 맡아주셔서 우리 기업들의 상황을 매우 잘 알고 계시기에

    협동조합 공통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조합들의 특징에 맞게 교육을 잘 해주셨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분들은 이미 협동조합의 조합원, 종사자분들이라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성되는지는 잘 알고있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은 어떻게 하면 잘 운영할 수 있을지,

    그중에서도 조합원들은 어떤 마음과 자세로 협동조합 운영에 임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협동조합 7원칙을 그저 읽고 넘기지 말고 실천하라, 였습니다.


    협동조합의 7원칙 다들 알고 계시죠?


    1.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조합원 제도

    2.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

    3.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

    4. 자율과 독립

    5. 교육, 훈련 및 정보 제공

    6. 협동조합 간의 협동

    7.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이 중에서 2번, 3번, 7번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협동조합이 협동조합인 이유는 바로 1인 1표인 민주적 운영이 핵심이죠.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협동조합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종종 조합원의 참여도가 낮은 협동조합에서는 민주적 운영이 쉽지 않은 경우가 생기죠.

    총회에 과반이 참석하지 않거나, 쉽게 위임을 해버리거나, 서류상으로 총회를 갈음해 버리거나,

    등의 편법아닌 편법으로 민주주의에서 쉽게 멀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협동조합의 의미가 가장 크게 퇴색되겠죠.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는 당연한 것이죠? 가입을 하게되면 출자금을 내게 되니까요.

    하지만 그것을 넘어 조합이 어려움이 있을 때 증좌를 한다거나, 

    출자금 이외의 월 조합비를 걷는 방식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협동조합 간의 협동은 얼핏 봤을 때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 보이지만

    협동조합은 뭉치지 않으면 살아남기가 힘들고

    협동조합의 가장 큰 고객은 협동조합의 조합원이기 때문에

    타 협동조합이라도 그 취지와 의미를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최대 고객이므로

    함께 모였을 때 시장이 커지고 그 시장의 활기도 넘친다고 합니다.




    이번 협동조합 교육에는 약 20명 정도의 협동조합 조합원, 예비 조합원분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중력으로 질문도 적극적으로 해주셨습니다.

     

    2024년에는 우리 사경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경센터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