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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주민기술학교 다문화 꽃꽂이 디자인 과정 후기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23-01-11 조회수: 395
  • <주민기술학교 다문화 꽃꽂이 디자인 과정 후기>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용산사경센터)와 (주)온아시아(이하 온아시아)가 함께 운영하는 ‘주민기술학교-다문화 꽃꽂이 디자인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온아시아는 다문화 구성원들의 빠른 한국사회 적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디자인 플로리스트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온아시아의 훌륭한 교육 커리큘럼과 용산사경센터의 인프라가 만나 ‘주민기술학교-다문화 꽃꽂이 디자인 과정’ 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용산사경센터, 지역 네트워크, 다문화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모집공고를 올리자마자 많은 관심과 문의를 주셨고 빠른 시간 안에 모집 마감이 되었습니다. 

     

    첫 수업이 있었던 11월 8일 화요일, 교육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한가득 준비된 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평소 꽃꽂이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고급 취미라고 생각만 해왔는데 눈앞에 가득한 꽃을 보고 놀라면서도 행복한 미소들을 지으셨습니다.


    총 12회 차의 수업이 진행될 수록 수업 분위기는 점점 더 밝고 활기차지고, 수강생들의 꽃꽂이에 대한 열정도 뜨겁게 느껴졌습니다. 담당 강사님도 수강생들의 열정에 물들어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려고 애쓰셨습니다.



      

    꽃꽂이 디자인 과정은 단순히 꽂을 예쁘게 장식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화병 꽃꽂이, 꽃다발 만들기  꽃꽂이 방식 이외에도 입진 자유형, 경진 자유형 등 전문적인 형식이 있습니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계절에 맞춰 크리스마스 테마 등의 꽃꽂이 교육도 진행되었습니다. 12월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은 결석이나 지각이 매 시간 일찍 교육장에 모여 수업을 기다려주셨습니다.  

      




    다문화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의인 만큼 강의 중 가끔씩 언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수강생들은 서로 묻고 알려주었으면 함께 도와가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총12회의 수업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너무 아쉬운 마음에 참가자들 스스로 다음 만남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온아시아에서는 꽃꽂이 디자인 과정 수강생들이 수료 후 꽃꽃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스스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도와 주기도 합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의 여러 사정으로 전시회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다음 교육에서는 열심히 배운 결과는 대중 앞에 선보이는 기회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교육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취창업의 기회를 위해 용산사경센터와 온아시아는 멈추지 않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