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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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동네 나눔반장 매니저 임지선 입니다!
오늘은 제가 매니저로 일하면서 돌봄SOS 주거편의 서비스 제공 기업을 처음 방문했던 더불어함께건축협동조합 이야기를 전해보려 합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해 여름, 저장강박장애 어르신의 집 청소로 용산구청 담당 주무관님과 관련 기업 대표님께서 너무 애써주셨다고 말씀하셔서 청소 작업을 진행했던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상항을 듣고 왔습니다.
위 사진은 저장강박장애로 온 집안에 짐을 가득 쌓아둔 집의 모습입니다.
편안해야 할 집이 쓰레기가 가득한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집이 저런 상태여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민원요청과 집주인분께서 청소를 요청을 하셔서 돌봄서비스(주거편의서비스)를 제공한 사례입니다.
저도 현장에 직접 가보지 못하여서, 결과 보고하면서 현장 사진을 받았는데요. 너무 놀랐답니다.
집안에 저렇게 많은 쓰레기들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저렇게 많은 쓰레기들을 치우시는데 너무 고생하셨겠죠? 이 자리를 빌려 이렇게 힘든 일을 도맡아 처리해주신 더불어함께건축협동조합 조합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힘든 일을 처리해주시는 것만으로 너무나 감사한데요, 이일을 처리하시면서 애로사항이 참 많았다고 합니다.
저렇게 많은 짐을 버려야 하는데, 집주인분께서 버리는 짐들을 치울 때마다 하나하나 체크하고 못 버리게 하셔서 실랑이도 있었고, 그 때문에 작업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계획된 시간 내에 다 치우지 못해서 다시 다른 날 추가로 작업하였고, 그 과정에서 추가비용이 발생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끝내는 집안에 짐을 전부다 치우지는 못하고 마무리해서 참여하신 분들도 일하면서 힘드셨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돌봄서비스 관련 비용보다 추가로 발생 된 비용을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참여기업에서 손실이 될 상황 이어서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시범사업 예산으로 일부 금액을 지원하였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걸어서 지나가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짐이 쌓여있던 마당이 이렇게 말끔히 치워졌다고 하네요. 사진만 봐도 속이 후련하시죠?
집안에 쓰레기 짐이 얼마나 많았는지, 버리려고 집 앞에 쌓아둔 짐들이 골목을 다시 가득 채울 정도로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집 청소뿐만 아니라, 집수리도 같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전등도 새로 교체하고, 지붕도 확인해 주시고, 놀라운 건 마당에 잡초정리까지 하셨더라구요.
제가 결과보고 하려고 받은 사진 보다가 이사진에 감동을 받습니다.
청소하시기도 너무 힘든 작업인데 마당 잡초정리까지, 단순히 정리가 아니라 조합원들께서 정말 성심성의껏 열심히 해주신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지역에 이런 착한 기업이 있다는 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을 방문했을 때 이사장님께서 하신 말씀은 이번일 진행하면서 정말 속도 많이 상하고 힘들었지만,
이런 일 들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힘들 일을 하시면서도 보람을 느낀다고 하시는 이사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저도 이제 막 나눔반장 매니저로 처음 접하는 업무를 진행하면서, 이런 의미 있는 일을 하시는 기업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진행되는 일들에 기대가 된답니다.
‘행복한 노동 따뜻한 돌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