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중복맞이 사회적경제 수박주스 데이 후기 >

올해 여름 정말 덥죠??

장마도 시원하게 씻어주는 비가 아니라 내렸다 그쳤다를 종일 반복하며

습도만 올리기를 반복해서 덥고 짜증나는 날들을 많이 보내고 계셨죠??

그래서 저희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용산사경센터)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시원하게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동시에 함께 모여 근황을 이야기하며 협업의 기회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근사한 삼계탕으로 몸보신 시켜드리고 싶었으나 ㅎㅎ

조졸초하게나마 여름철 더위를 물리칠 수박으로라도 대접을 하고자 수박주스 데이를 준비했습다.

장소는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에서 운영하는 ‘아트노마드 후암’에서 진행했습니다.

㈜수페셜아트는 동작구에 본사가 있고, 용산구에 지사가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발달장애인들 작가들을 교육하고 그림을 전시, 판매하는 의미있는 기업입니다.

아트노마드 후암은 이런 스페셜아트가 후암동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요.

카페는 참 예쁘고, 정말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파는 곳이니 한 번쯤 시간이 나시면 들러보세요.

다시 돌아와 수박주스 데이에는 그저 주스만 마시고 앉아있기 어색하 것 같아

스페셜아트에서 하는 간단한 미술 교육도 받아 보았습니다.

‘나만의 컵 만들기’였는데,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그림을 이용하여

머그컵에 전사를 하여 인쇄하는 작업을 통해 진짜 나만의 컵을 만드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도란도란 근황을 이야기하면서 손을 움직이니 즐겁기도 하고 

각 기업의 현황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컵들이 만들어졌어요.

신나는 작업과 수다로 슬슬 당이 떨어질 때쯤 네트워크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수박주스와 간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스페셜아트에서는 저희를 위해 특별히 수박수스에 어울리는 에그 샌드위치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

이날의 수확은 참여 기업 중 사회적기업 인사랑케어에서 운영하는 가사지원 서비스를

함께 참여하셨던 용산교육복지센터에 오는 학생들의 가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를 해보자는 논의였습니다.

잘 진행되었으면 이날의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용산사경센터에서는 분야별, 업종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편하게 누구나 모일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을 한답니다.

이런 자리가 있으면 또 열심히 알려 드릴테니 함께 해주셔서 좋은 말씀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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