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마켓, “꽃장, 피우장” 후기 >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용산사경센터)에서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하여 1년에 3~4번 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평소 남영역 앞에 있는 더마실 카페에서 계절별 ‘더마실 장터’를 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장터를 준비해 보았어요.

지역 기관들과 연계를 하다가 서울시중부·남부교육기술원(이하 중부교육기술원)이라는 곳을 알게 되고, 

업무 협약을 맺고 저희 센터에서는 중부교육기술원에서 배출된 학생들의 창업 상담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중부교육기술원은 한남동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데 

내부가 넓고 너무 예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두 기관이 협업을 하여 4월 19일 이곳에서 장터를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도 특별한 만큼, 참여하는 기업들도 특별히 섭외를 했습니다.

기존에 참여하던 용산구 사회적경제 기업, 타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중부교육기술원들의 작품 등

평소보다 더욱 다양한 판매자들을 섭외하여 풍성한 장터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그날의 특별한 셀러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금천구의 쫄깃 앙금 플라워

그 옆은 예쁜 화분들을 들고 오신 강동구의 미미꽃집

우리 전통 매듭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용산구의 두시공예협동조합

건강한 먹거리로 우리 땅과 몸을 지키는 용산구의 행복중심 용산생협

강동구 엔젤 공방의 가장 핫한 정직한 소시지

성동구의 떠오르는 사회적기업, 환경을 생각하는 블루밈

해방촌의 우리 니트를 유통하는 용산의 온지곤지 교육협동조합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의 두 사업단, 청년제과와 더마실 카페

용산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 소상공인 Flamboyant

용산구의 대표적 어르신 요양 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인사랑케어,

아름다운 예술품을 제품으로 만드는 강동구의 블루인옐로우,

그리고 중부교육기술원의 패션디자인과, 한국의상과, 쥬얼리 3D프린팅과

마지막으로 주최측인 중부교육기술원, 용산사경센터, 

더불어 용산구 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서 나오셔서 노무상담도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풍성한 장터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즐거운 공연도 2회나 있었고 행운권 추첨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첫 공연으로 몽작소프로젝트의 봄노래 메들리가 있었습니다.

음악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온 학생분들이 얼마나 즐거워 해주셨는지

보는 주최측도 몸이 흔들흔들 들썩들썩 했습니다 ^-^

두 번째 공연은 용산구의 자랑스런 뮤지션! 페루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라파엘 몰리나씨의 공연이었습니다.

조금 한산해진 장터에서 페루음악에 몸을 맡긴 분들도 계셨습니다 ^ㅋ^

중부교육기술원이 찾아오기 쉬운 장소가 아님에도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즐겁고 풍성한, 축제 같은 날이었습니다.

또한 참여기업들의 매출도 적지 않어서 성과적으로도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용산사경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더 다양한 판로를 개척 하기위해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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