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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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2023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에듀페스타 후기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24-01-10 조회수: 392
  • < 2023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에듀페스타 후기 >


    지난 12월 9일 신용산역에 위치한 용산청년지음에서 ‘2023 청년과 함께하는 에듀페스타’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청년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의 시작은 바로 ‘용산 사회적경제 교육 사업 네트워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 함께 모이면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교류 차원에서 시작했던 모임이

    ㈜드림트리네트워크의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한남동 만들기’에 네트워크의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경험으로 교육 사업을 하는 기업들답게 사회적경제를 쉽게 교육하는 사업을 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모두가 동의하며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 할지, 누구를 대상으로 할지, 언제 할지, 어디서 할지를 몇 번의 회의로 하나씩 정해나갔습니다.


    장소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던 중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고민을 하던 저희에게 ‘용산청년지음’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를 소개하고 싶다며 공간도 내어주시겠다고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두드리면 문이 열린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이겠죠?!!!!


    몇 개의 작은 기업의 네트워크가 6개의 기업과 2개의 기관이 함께하는 큰 행사로 확장되었습니다.




    대망의 12월 9일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한 토요일임에도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주습니다. 


    첫 순서로는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조정옥 센터장의 ‘사회적경제란“’이라는 코너가 20분 정도 있었습니다.


    ‘사회적경제’, ‘사회연대경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누군가에게는 매우 친숙한 용어가

    누군가에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생소한 단어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아직도 사회적경제가 해야할 일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기업 대표 및 종사자분들의 기업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해방촌 지역재생을 모토로 하는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

    용산구의 역사를 발굴, 보존, 홍보하는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 

    다문화 여성들의 자립을 위하고, 다문화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적 활동을 하는 톡투미다밥사회적협동조합,

    용산구를 중심으로 정리수납이라는 아이템으로 지역 공헌활동을 열심히 하는 ㈜언니들의정리,

    전통 한지공예로 취약계층들의 자립을 돋는 단꿈협동조합,

    문화 예술 교육으로 취약계층의 꿈을 이루게하는 ㈜드림트리빌리지,

    그리고 이날 청년 참가자로 함께 해주신 베리어프리 필라테스, 디아필라테스의 이디다 대표님까지 함께하여

    각자기업의 사업과 의미를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팀별로 나누어 교육 사업 기업들의 아이템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인당 두 번의 체험으로 총 2시간 동안 사회적경제 기업을 몸소 겪어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쉬지 않고 두 번씩의 기업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무슨 일을 하며 수익을 창출하는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는지 쉽게 알게 되었다고 말해주어 준비한 입장에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요일 오전부터 열심히 공부하고 체험한 참가자들을 위하여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드림트리빌리지와 ‘문세현 밴드’에서 청년들을 위한 응원의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이미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한 참가자들이라 그런지 어색한 분위기가 아니라

    함께하는 분위기의 밝은 공연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여러 기업과 기관이 모여 하나의 행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혼자일 때 보다 힘도 덜 들고, 진행한 후의 보람은 더 컸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혼자면 해낼 수 없던 일이었기에 네트워크의 힘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이날 참가해주신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이 한 단어만이라도 마음에 품고 돌아가셨길 바라며

    용산구 교육 사업 네트워크는 꾸준히 협업하며 더 좋은 성과들을 만들어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