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월요일, 용산구 사회적경제 여성리더 네트워크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번 네트워크 모임에서는 사회적기업(주)오피스메카, 서울용산지역자활센터, 교육협동조합 온지곤지, 사회적협동조합 인사랑케어,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등 

7개 기업 및 기관의 여성리더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네트워크는 김신양 선생님(한국사회적경제연구회 회장)과 함께 지역관리기업에 대한 학습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역관리기업의 개념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의 문제를 지역 주민 스스로 함게 해결하는데

김신양선생님이 집필한 '마을에서 함게 읽는 지역관리기업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습을 하고

지금 우리 용산구에서 필요한 지역관리 기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지역관리기업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의 공공의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고 공공 서비스의 주체가 결국 주민으로 연결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살기 좋은 지역, 지역 주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 주민과 전문 영역의 활동가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번 학습모임을 통해 지역에서 계속 머물 수 있기 위해서는 지역관리기업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그 중에서 여성리더들의 협업을 통한 지역관리기업의 모델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우리의 역량을 키워가는 용산구 사회적경제 여성리더 네트워크.

다음 모임에서는 어떠한 주제로 만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여성리더, 여성 종사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