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아시다시피 지난 6월 31일부터 7월 2일은 부산에서 제5회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 2년간 축소 운영 및 온라인 운영된 후 다시 제대로 열리는 박람회라 그런지 많은 기대를 갖고 저희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용산사경센터)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용산구 관내 기업 4곳이 참여하여 지원 및 응원을 위해 참여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용산사경센터는 이번 기회를 참여 기업들을 응원하는 기회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기로 하고 작지 않은 기획을 해보았습니다. 평소 센터의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도움을 주고 계시는 운영위원 및 전문위원과 함께 박람회 방문단을 꾸리기로 하였습니다.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는 7월 26일 용산구 사회적경제 ‘협력적 갈등해결’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용산구 사회적경제 기업들 간의 협력 강화와 민주적 의사소통 실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협력적 갈등해결’ 워크샵은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로는 관내 사회적기업 및 중간지원 조직 등 총 1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협력적 갈등해결’ 워크샵은 라포형성, 욕구 5단계, 그리고 DISC 검사를 통한 행동 유형 파악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교육생들은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 둘씩 짝꿍이 되어 지난주에 있었던 일 중 한 가지를 짝꿍에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는 셀수스 협동조합과 협업으로 청소년 팀창업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팀창업 아카데미는 말 그대로 용산구 지역의 청소년들이 팀을 이루어서 스스로가 자신있는 아이템을 선별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여 판매를 하는 사업을 직접 진행해보는 과정입니다. 쉽게 말해 진짜 창업을 해 보는 것이죠. 많지는 않지만 팀별로 소정의 사업 자금도 지원이 된답니다. 이번 청소년 팀창업 아카데미에는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8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팀을 짜온 5명 한 팀과, 개별로 신청을 한 3명의 한팀, 이렇게 두 팀이 꾸려졌습니다.

이에 지난 7월 29일 토요일 청파동에 위치한 셀수스 협동조합에서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지역사회가 관건이고 핵심입니다. 때문에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광역단위에서 추진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모순적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봄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므로 공공과 지역, 개인, 자원봉사자 등 자원들을 연계 협력할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유창원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자치구의 고민을 털어놨다. 유 센터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돌봄의 형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다. 따라서 정책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해 낼 수 있을지를 중점에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돌봄 수요가 많아지면서, 원하는 곳에서 돌봄을 제공받으며 살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서울의 각 자치구에서는 지역 내에서 일상적으로 돌봄이 발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서울사회적경제지역사회통합돌봄광역추진위원회(이하 광추위)는 19일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지역돌봄체계구축을 위한 자치구의 실천과 고민(마포, 성북 사례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위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