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사업
추진 사업
<제5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방문 후기>
많이들 아시다시피 지난 6월 31일부터 7월 2일은 부산에서 제5회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 2년간 축소 운영 및 온라인 운영된 후 다시 제대로 열리는 박람회라 그런지
많은 기대를 갖고 저희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용산사경센터)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용산구 관내 기업 4곳이 참여하여 지원 및 응원을 위해 참여 하였습니다.
부산 벡스코에 도착한 용산사경센터 박람회 참여단
㈜책문화네트워크는 사회적기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말하는사람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르미사회적협동조합은 부스 운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많은 행사와 포럼으로 공부할 거리도 풍성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용산사경센터는 이번 기회를 참여 기업들을 응원하는 기회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기로 하고 작지 않은 기획을 해보았습니다.
평소 센터의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도움을 주고 계시는 운영위원 및 전문위원과 함께 박람회 방문단을 꾸리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박람회 참여 전에 우리가 어떤 성과를 얻어와야 할지, 어떤 일을 수행해야 할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용산구의 참여 사경기업들을 적극 서포트하고,
우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좋은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저녁에는 함께 모여 그날의 소회를 나누고,
용산구의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를 가져 보기로 하였습니다.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숙소 체크인을 하기도 전에도 전체 행사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희망나르미사회적협동조합 부스앞에서 함께한 용산사경 박람회 참여단
용산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이미 전날 도착하여 멋진 부스를 차리고 열심히 사업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열심히 라이브 방송 중인 ㈜말하는사람들
우리 용산구 사경기업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온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있자니
평소 우리가 하는 일이 작은 일이 아니었구나, 이렇게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 올랐습니다.
이후 이른 저녁 시간에 다 함께 모여 그날의 참여 소감을 나누며
우리가 용산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해야 할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결론은 모이고 또 모여서 대화하고 협업하자는 약속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전 간단회를 갖고있는 용산 박람회 방문단
부산 밤바다가 이렇게 어두워 질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날은 아침부터 열공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각자 참여한 포럼이 달랐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아래 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쉽지는 않은 내용이었지만 지역사회 내에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포럼 및 행사 섹션에 참석한 용산구 박람회 방문단
1박 2일의 일정을 끝내고 부랴부랴 부산역으로 가서 서울로 가는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빡빡한 일정에 많이들 피곤했지만 의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는 것에 모두 동의했습니다.
이번 박람회 방문이 단순한 구경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박람회 방문단은 돌아와서도 박람회 참여 일지를 작성하며 각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았습니다.
아마도 박람회에 부스를 운영하거나 방문한 인원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인의 매우 일부였을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를 참석은 오히려 전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인들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용산구사경센터도 이러한 마음을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내년 사회적경제 박람회도 너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