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사업
추진 사업
<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후기 >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계획서 계획은 사업의 시작과 끝이죠. 사업을 어떻게 할지 기획하고, 보여주고, 실행하고, 평가하는 도구가 바로 사업계획서이죠.
그런 취지에서 지난 2월 21일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을 운영하였습니다.
사실 이 강의는 센터의 기본 교육사업이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주민과 기업들에서 먼저 요청해주셔서 시작하게 된 특별한 교육이었습니다.
용산 지역에서 협동조합을 준비하는 팀과, (예비)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두 팀이 평소 사업계획서 작성이 너무 어렵다며 자주 고충을 토로해 주셔서 기초부터 중급까지 아우르는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강의는 이 분야에서 유명하신 W기획연구소의 박경진 대표가 맡아주셨습니다. 아마도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하는 분이라면 박경진 대표님의 강의를 안들어보신 분은 거의 없겠죠??
그래서 2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교육을 준비한 센터에서는 두 기업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두 기업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사업계획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도 제대로 하기 쉽지 않은 일이라는 뜻이겠죠.
이렇게 가득찬 교육장에서 사업계획서를 과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업계획서 작성에 앞서 사회적경제 영역에 어떤 공모사업이 있는지 확인 한는 방법을 배워보았습니다. 사업계획서가 공모사업을 위해서만 쓰는 것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기업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경우가 공모사업 지원이거든요.
이후 강의의 형식에서 벗어나 사업계획서 작성이 왜 어려운지,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목적, 목표, 배경, 비전’ 등과 같은 용어의 어려움, 일 속에 녹아 있는 소셜 미션을 어떻게 더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심지어 형식은 어떻게 써야하며, 길게 쓰는 게 좋은지, 짧게 쓰는 게 좋은지 등등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는 끝도 없이 나왔습니다.
이후 사업계획서에 들어갈 항목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사업성을 나타내는 비즈니스와 소셜미션 및 협동의 가치를 함께 녹여낼 수 있는 핵심 팁도 전수 받았습니다.
사회적경제 기업 유형별로 소셜 미션을 표현해 내는 법, 사업 분야별로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법. 이후 소셜 미션을 어떻게 구체화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더불어 글자체는 간명하게, 도표는 남발하지 말고, 주관기관의 요청에 최대한 맞추처 작성하는 것 등 사소한 것들까지 배우면서 또 하나의 역량을 키워갔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위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제목 짓기
부터가 쉽지 않았습니다. 사업명 작성부터 여러 단계를 지나 실무자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예산 작성까지.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한 번이라도 경험을 해보니 조금은(?!!) 실력이 향상된 기분이었습니다.
사업계획서 작성법 교육 실습 자료 중 일부
많은분들이 집중도 높게 참가해주셨고, 강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심화 교육이나 개별 컨설팅에 대한 요구도 많이 들어와서 현재 3월부터 ‘전략적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업 준비나 사업의 어려움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