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용산구가 12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아름다운가게 숙대입구역점에서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한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마을자치센터, 아름다운가게 숙대입구역점이 공동주관하는 지역시민 참여형 나눔 바자회다.
주관 기관 3곳에서는 11월 한달 간 관내 기업 및 주민에게 의류, 서적, 잡화 등 물품 1000여점을 전달 받았다.
사회적 기업 오피스메카에서는 KF94 마스크 1000매를 내놨다.
지역 내 기업에서 현금을 기부 11월 25일까지 약 150만원이 모였다.
행사 당일 기부 받은 물품에 가격표를 부착해 판매한다.
수익금은 용산교육복지센터에서 추천 받은 취약계층 청소년 등에게 후원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에도 철저를 기한다.
사회적 경제 통합 지원센터 조정옥 센터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하루 목표 금액은 500만원”이라며 “2016년부터 시작한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가 씨앗이 되어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하루’는 2016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 내 주민이나 기업에게 사용하지 않으나 판매는 가능한 물품을 기부 받아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왔다.
2016년 취약 계층 40명에게 5만원 상당 이불 2017년 청소년 13명에게 장학금 50만원 2018년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선풍기, 전기패드,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신 분은 늘고 온정의 손길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 행사를 마련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나눔, 용산구‘아름다운 하루’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