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2021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이하여 '2021 용산구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힘내요! 사회적경제'를 진행했습니다. 그 첫번째 행사로 용산구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용산구 사회적경제 플리마켓'을 열었습니다. 7월 2일 아름다운가게 숙대입구역점을 시작으로 6일 행복중심용산생협 아현매장, 8일과 9일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의 만리서재에서 총 4일 동안 용산구 사경 기업들의 예쁘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에 기부도 된 착한 플리마켓이었습니다.
'2021 용산구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힘내요! 사회적경제'의 두번째 행사는 '용산구 사회적경제 영화제-행복의 경제학'이었습니다. '행복의 경제학'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세계화로 발생한 세계 곳곳의 아픔을 잘 담아낸 영화입니다. 7월 8일에는 용산구 지역 주민들과 함께, 9일에는 용산구 사경기업 종사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9일에는 저자이자 감독인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와 함께 우리가 사는 한국과 용산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더 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용산구에서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중 교육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모여 용산구 교육 네트워크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금천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우리랑가협동조합의 이영미 이사장님을 모시고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성장 중인 우리랑가협동조합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어 교육 네트워크 첫 협업사업으로 선정된 '용산구 사회적경제 투어 워크북 제작'에 대한 회의도 진행되었습니다. 용산구 교육 네트워크에서는 함께 성장해 나갈 교육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사랑하는 용산구. 용산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세명의 실무자들은 모두 용산구 출신이 아닙니다. 요즘은 너도나도 찾아오는 후암동, 해방촌, 이태원, 한남등 등 용산의 핫플레이스들은 몇번이고 방문했으나 정작 용산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어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용산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 줄여서 용역사에서 진행하는 용산 역사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흥미진진하지만 때로는 가슴아픈 용산의 역사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